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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용어 OB 뜻

by Golf 마니아 2025. 4. 22.

🏌️ 골프 용어 OB의 모든 것

초보자도 쉽게 이해하는 골프 OB 완벽 가이드

골프 용어 OB
골프 용어 OB

골프를 치다 보면 자주 듣게 되는 용어 중 하나가 바로 'OB'입니다. 특히 아마추어 골퍼들에게는 한 번 들으면 땀이 날 정도로 악몽 같은 단어이죠. 오늘은 이 불길한(?) OB에 대해 모든 것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 OB란 무엇인가?

OB(Out of Bounds)는 코스 밖으로 공이 나가버린 상태를 말합니다. 쉽게 말해 플레이가 허용되지 않는 코스 경계선 밖으로 공이 나간 경우입니다. 골프 규칙에서는 이를 명확하게 규정하고 있으며, OB 구역은 보통 하얀 말뚝이나 흰색 선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 OB를 판단하는 기준

  • 흰색 말뚝 안쪽: 코스 내(인바운드)
  • 흰색 말뚝 바깥쪽: 코스 밖(OB)
  • 공이 OB 라인을 조금이라도 걸쳐있으면 인바운드로 인정
  • 공의 위치가 아닌 공 전체가 OB 구역에 있어야 OB로 판정

 

▲ 일반적인 골프 코스의 OB 표시 (흰색 말뚝)

⚖️ OB가 발생했을 때의 규칙

OB가 발생하면 골퍼는 다음과 같은 규칙을 따라야 합니다:

1. 스트로크와 거리 페널티

1타 페널티를 받고 원래 친 자리에서 다시 쳐야 합니다. 예를 들어, 티샷을 OB로 보냈다면 다음 샷은 2타째가 아닌 3타째가 됩니다.

2. 새로운 볼 사용

원래 사용하던 볼은 코스 밖에 있으므로 새 공을 사용하게 됩니다.

3. 프로비저널 볼(Provisional Ball)

공이 OB로 갈 가능성이 있을 때는 시간 절약을 위해 미리 '프로비저널 볼'을 칠 수 있습니다. 이때는 반드시 동반자에게 "프로비저널 볼을 치겠다"고 선언해야 합니다.

🔄 실제 OB 상황 예시

예시 1: 티샷 OB

김골프 씨가 파4 홀에서 티샷을 했는데 공이 코스 오른쪽 OB 지역으로 날아갔습니다.

  • 첫 번째 샷: 1타 (OB)
  • 페널티: +1타
  • 두 번째 티샷: 이제 3타째

결과적으로 이 홀에서 파를 기록하려면 두 번째 티샷 후 단 한 번의 퍼팅으로 홀인해야 합니다.

예시 2: 세컨드 샷 OB

박골프 씨가 파5 홀에서 좋은 티샷 후 세컨드 샷을 했는데 공이 그린 뒤쪽 OB로 날아갔습니다.

  • 첫 번째 샷(티샷): 1타
  • 두 번째 샷: 2타 (OB)
  • 페널티: +1타
  • 세 번째 샷(두 번째 샷 위치에서 다시): 이제 4타째

이 상황에서 파를 기록하려면 이후 단 한 번의 샷으로 홀인해야 합니다.

🧠 OB를 줄이는 전략과 팁

OB는 스코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를 줄이기 위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1. 거리보다 방향성 우선무리하게 거리를 늘리려다 OB를 내는 것보다, 방향성에 집중하세요. 특히 OB 위험이 높은 홀에서는 더 짧은 클럽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2. 코스 관리 능력 향상라운드 전 코스 지도를 확인하고, OB 구역을 미리 파악하세요. 위험한 구역을 피해 안전한 곳으로 공을 보내는 전략을 세웁니다.
  3. 티잉 그라운드 위치 활용티잉 그라운드의 어느 위치에서 칠지도 전략적으로 결정하세요. OB가 오른쪽에 있다면 티잉 그라운드 오른쪽에서 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4. 스윙 템포 조절너무 세게 치려는 욕심이 OB의 주요 원인입니다. 70~80% 정도의 힘으로 안정적인 스윙을 유지하세요.

🌐 일반 OB와 로컬 룰의 차이

일부 골프장에서는 일반 OB 규칙 외에도 로컬 룰(Local Rule)을 적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구분 일반 OB 규칙 로컬 룰 예시
페널티 1타 + 원위치에서 다시 2타 페널티 + OB 지점에서 2클럽 이내 드롭
시간 효율 원래 위치로 돌아가야 함 (시간 소요) 공이 나간 지점 근처에서 플레이 (시간 절약)
적용 상황 공식 대회, 정규 라운드 친목 라운드, 붐비는 퍼블릭 코스

주의! 로컬 룰은 골프장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라운드 전 반드시 해당 골프장의 로컬 룰을 확인하세요.

💬 자주 묻는 질문 (FAQ)

Q: OB와 해저드(Hazard)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A: OB는 코스 밖으로 나간 것으로 1타 페널티 후 원래 위치에서 다시 쳐야 합니다. 반면 해저드(물가나 벙커)는 코스 내 장애물로, 1타 페널티만 받고 해저드 라인 뒤쪽에서 계속할 수 있습니다.

Q: OB인지 확실하지 않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공이 OB인지 확실하지 않을 때는 반드시 프로비저널 볼을 선언하고 치세요. 원래 공이 인바운드로 확인되면 그 공으로 계속 플레이하고, OB로 확인되면 프로비저널 볼로 진행합니다.

Q: 다른 페어웨이로 넘어간 공은 OB인가요?

A: 아닙니다. 흰색 말뚝이나 선으로 표시되지 않은 다른 페어웨이는 OB가 아닙니다. 다만, 일부 골프장에서는 로컬 룰로 다른 페어웨이를 OB로 지정할 수 있으니 확인이 필요합니다.

Q: 프로 선수들은 왜 OB를 덜 내나요?

A: 프로 선수들은 정확한 방향성 컨트롤과 코스 관리 능력이 뛰어납니다. 또한 무리한 공격보다는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마추어 골퍼도 이런 접근법을 배우면 OB를 줄일 수 있습니다.

📝 마치며

골프에서 OB는 모든 골퍼의 골칫거리지만, 이를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한다면 스코어 향상에 큰 도움이 됩니다. OB 규칙을 정확히 알고, 코스 관리와 심리적 안정을 통해 OB의 함정을 피해보세요. 안정적인 방향성에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여러분의 골프 실력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입니다.

※ 이 글은 일반적인 골프 규칙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각 골프장의 로컬 룰에 따라 세부 규정이 다를 수 있습니다. 라운드 전 해당 골프장의 규정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