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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희가 국내 여자골프 최고 권위 대회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다. 노승희는 16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CC 에서 열린 KLPGA 투어 시즌 두변째 메이저대회 DB그룹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2억원)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로 우승했다.
DB동부그룹 한국여자오픈 골프 최종순위, 순위별 상금, 노승희 선수의 최종 스코어및 대회 이슈 안내해드립니다.
대회 최종순위
대회 순위별 상금
1~58위 순위별 상금 분배표입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KLPGA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수있습니다.
대회코스
레인보우힐스CC
대회주요소식
대회 3라운드까지 12언더파 140타를 기록하며 사흘 연속 선두를 달리던 노승희는 이날 초반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전날 단한개의 보기도 범하지 않았던 노승희는 4라운드 2번홀 부터 더블보기를 기록했다. 특히 2번홀 세번재 어프로치샷이 아쉬웠다. 조심 스럽게 쳐올린 공이 언덕 중간을 넘어가지 못하고 다시 굴러내려 와 원래 위치로 되돌아왔다. 2위에는 최종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김수지가 이름을 올렸다. 3위는 8언더파 280타를 기록한 지난해 신인왕 김민별이 차지했다. 아마추어로서 이 대회에 출전한 리안 미카엘라 말리시는 5언더파 283타로 방신실과 함께 공동 5위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홍지원은 최종 1언더파 287타로 공동 10위에 오르며 2연패 달성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