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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KLPGA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공동 다승왕(3승)에 올랐던 이예원이 새 시즌 국내 개막전 마지막 홀에서 짜릿한 이글을 잡으며 절친 홍정민을 따돌리고 올해 첫승을 신고했다.

    KLPGA 대회 정보⛳

     

     

     

     

    이예원 역전우승 8m이글(영상)

    2025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대회 정보

    대회기간 2025.04.03 ~ 04.06 (목~일)
    개최장소 동래베네스트 골프클럽
    코스정보 파72, 6,579야드
    총상금 1,200,000,000원 (우승상금: 216,000,000원)
    🏆우승 이예원
    디펜딩 챔피언 황유민
    중계방송 네이버스포츠, SBS GOLF
     

    이예원 위너스백

    이예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최종 4라운드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짜릿한 8m 끝내기 이글 퍼트에 성공하며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18번홀(파5)이었다. 이예원과 홍정민이 엎치락 뒤치락 경기를 이어가다가 동타로 18번홀에 들어섰다. 2번째 샷이 그린을 살짝 넘어간 홍정민은 이글을 노리고 시도한 10m 칩샷이 홀 30cm 앞에서 멈췄다. 이어 이예원이 8m 거리에서 굴린 이글 퍼트가 홀 안으로 정확하게 들어가면서 이예원의 우승이 확정됐다.

    이예원은 경기 후 “이글 퍼트를 넣으려는 욕심은 내지 않았고 잘 붙여서 버디를 하자고 때렸는데 운 좋게 들어갔다”면서 “올해는 4승을 기록해 단독 다승왕에 오르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대회 특징

    •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 18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되는 국내 개막전
    • KLPGA 최초로 광고보드 없는 친환경 대회
    • 코스레코드 경신 시 2년간 동래베네스트 명예회원 자격 부여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순위별상금

    KLPGA 총상금-분배표 에서 확인하실수있습니다.

     

     

    순위 상금(원) 순위 상금(원)
    1 216,000,000 31 10,080,000
    2 132,000,000 32 9,960,000
    3 96,000,000 33 9,840,000
    4 60,000,000 34 9,720,000
    5 48,000,000 35 9,600,000
    6 42,000,000 36 9,480,000
    7 36,000,000 37 9,360,000
    8 30,000,000 38 9,240,000
    9 24,000,000 39 9,120,000
    10 18,000,000 40 9,000,000
    11 16,800,000 41 8,880,000
    12 15,600,000 42 8,760,000
    13 15,000,000 43 8,640,000
    14 14,400,000 44 8,520,000
    15 13,800,000 45 8,400,000
    16 13,440,000 46 8,279,999
    17 13,080,000 47 8,160,000
    18 12,720,000 48 8,040,000
    19 12,360,000 49 7,920,000
    20 12,000,000 50 7,800,000
    21 11,760,000 51 7,680,000
    22 11,520,000 52 7,560,000
    23 11,280,000 53 7,440,000
    24 11,040,000 54 7,320,000
    25 10,800,000 55 7,200,000
    26 10,680,000 56 7,080,000
    27 10,560,000 57 6,960,000
    28 10,440,000 58 6,840,000
    29 10,320,000 59 6,720,000
    30 10,200,000 60 6,600,000

    참고사항:

    • 동점일 경우에는 동점자끼리 상금을 균등하게 분배합니다.
    • 연장전에서 우승자가 되었을 경우에는 1위 상금을 받습니다.

    1960년 창사 이래 대한민국 건설산업의 역사와 함께 성장해온 두산건설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주최사가 부산으로 대회 장소를 변경했다는 것입니다. 국내 개막전이 부산에서 펼쳐지는 것은 아시아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07 KB 국민은행 Star Tour 1차대회' 이후 무려 18년 만의 일입니다.

    화려한 출전 선수 라인업

    디펜딩 챔피언 황유민, '파워랭킹' 1위로 대회 출전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는 황유민(22, 롯데)이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힙니다. 최근 대만골프투어와 이벤트 대회, 대학연맹 대회에서도 역대 최저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고, 2025시즌 KLPGA투어 개막전인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도 공동 4위에 오르는 등 시즌 초반 상승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KLPGT 공식 기록 파트너 CNPS가 산출한 '2025 KLPGA 파워랭킹' 1위에 오른 황유민은 "파워랭킹 1위이자 디펜딩 챔피언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게 되어 영광이고 기쁘다"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개막전 우승자 박보겸, 2연승 도전

    2025시즌 KLPGA투어 개막전에서 생애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현재 상금순위 1위에 자리하고 있는 박보겸(27, 삼천리)은 내친김에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립니다.

    박보겸은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게 됐는데, 현재 컨디션이 좋아 기대가 된다"면서 "봄에 플레이하는 것이 오랜만이라 경기 중에 감을 빨리 잡아야 할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신지애, 15년 만의 KLPGA 우승 도전

    KLPGA투어 통산 20승을 포함해 프로 통산 65승을 거두고 있는 신지애(37)도 출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통산 상금 1위에 오른 신지애는 2010년 9월 이후 15년 만에 KLPGA 우승에 도전합니다.

    신지애는 "작년에 이 대회를 통해 많은 골프 팬과 후배들을 만나 좋았던 기억이 있는데, 올해는 두산건설의 로고를 우측 가슴에 달고 출전하게 되어 의미가 남다르다"며 "모든 선수들이 우승을 목표로 하듯 나 역시도 목표는 우승이지만, 후원을 결정해주신 스폰서에 감사하며 보답하는 마음으로 플레이 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2024시즌 다승왕들의 도전

    2024시즌 3승을 거두고 공동 다승왕에 오른 뒤 상금순위와 위메이드 대상포인트에서 2위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만들어 냈던 박현경(25, 메디힐)도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2025 KLPGA 파워랭킹' 2위에 선정된 박현경은 "지난 시즌 이 대회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하면서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한 것이 기억난다"며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해보다 조금 더 높은 순위를 바라보며 플레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현경과 함께 2024시즌 공동 다승왕에 이름을 올린 박지영(29, 한국토지신탁), 마다솜(26, 삼천리), 이예원(22, 메디힐), 배소현(32, 메디힐)도 2025시즌 국내 개막전의 챔피언이 되기 위한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루키들의 패기 넘치는 도전

    국내 팬들 앞에서 처음으로 플레이를 선보이는 루키들의 활약도 기대해 볼 만합니다.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15위에 올라 출전한 루키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80점의 신인상 포인트를 획득하며 신인상 경쟁의 시작을 알린 송은아(23, 대보)를 필두로 25점의 신인상 포인트를 획득한 박지혜3(20), 조이안(21, CJ), 황민정(24, 대보)도 출전해 패기 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한, 본격적인 KLPGA투어 활동을 앞둔 태국의 짜라위 분짠(26, 하나금융그룹)도 국내 골프 팬에 정식으로 얼굴을 알릴 준비를 마쳤습니다.

    두산건설 소속 선수들의 각오

    대회 주최사인 두산건설의 후원을 받는 선수들은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의 우승컵을 들어 올리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의 대표 선수인 임희정(25), 박결(29), 유효주(28)를 필두로, 올 시즌 새롭게 두산건설의 후원을 받게 된 박혜준(22)과 이율린(23)이 출전을 앞두고 있으며, 유현주(31)와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은메달리스트 김민솔(19)은 추천을 받아 출전합니다.

    친환경 대회 운영과 특별 이벤트

    KLPGA 최초 광고보드 없는 대회

    주최사 두산건설은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고, 갤러리들이 더욱 쾌적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대회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썼습니다.

    이번 대회는 KLPGA 최초로 광고보드 없는 대회로 열립니다. 선수와 갤러리 모두 오롯이 골프에 집중할 수 있는 고품격 대회 환경을 조성했으며, 대회 종료 후 발생하는 폐기물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됩니다.

    또한, 친환경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모바일 입장 시스템을 도입해 종이 사용을 최소화했고, 부산 지하철 1호선 '남산역'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하여 갤러리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장려하고 있습니다.

    갤러리 특별 혜택

    대회 기간 동안 전국 We've 및 Zenith 브랜드 아파트 입주민들을 위한 특별 혜택도 마련했습니다. 갤러리 중 해당 브랜드 아파트 입주민들에게는 대회장에서 사용이 가능한 일리커피 쿠폰과 후라이드참잘하는집 컵치킨 쿠폰을 증정합니다.

    사회공헌 활동

    두산건설의 창사 65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도 전개합니다. 갤러리 티켓 판매대금의 6.5%와 함께 대회 코스 10번 홀에 조성한 We've 존에 티 샷이 안착할 때마다 50만 원(최대 2천만 원)을 기부금으로 적립하고, 적립된 기부금은 지역사회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KLPGA 팬들과 함께 '입는 것만으로 나눔을 실천하자'는 의미의 '웨어앤쉐어(Wear&Share)' 캠페인도 진행합니다.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선수 응원 티셔츠 판매대금 전액은 기부금으로 마련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할 계획입니다.

    42년 만의 코스레코드 경신 기회

    코스레코드를 경신하는 선수는 2년 동안 동래베네스트골프클럽의 명예 회원으로 인정됩니다. 기존 코스레코드 기록은 1983년 8월 열린 부산오픈 1라운드에서 김선화가 기록한 1오버파 73타입니다. 42년 만에 코스레코드 경신의 기회가 생긴 만큼, 선수들의 공격적인 플레이가 나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은 18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국내 개막전이라는 의미와 함께, 친환경 대회 운영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돋보이는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디펜딩 챔피언 황유민을 비롯한 화려한 선수 라인업과 함께, 42년 만에 코스레코드 경신 기회라는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어 골프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회는 오는 4월 3일(목)부터 6일(일)까지 부산 동래베네스트골프클럽에서 진행되며, SBS골프와 주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됩니다. 골프 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우승상금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우승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