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2R 결과 순위 이예원
KLPGA 대회 정보⛳
2R 하이라이트📺
🏆 디펜딩 챔피언 이예원, 압도적인 선두로 시즌 2승 보인다!
'디펜딩 챔피언' 이예원(22, 메디힐)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리며 시즌 2승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이예원은 10일 경기도 용인의 수원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더블보기 하나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습니다.
1라운드 7언더파로 단독 선두였던 이예원은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리더보드 맨 위를 굳게 지키고 있습니다. 전날 2위와 1타 차이였던 이예원은 2라운드 이후 공동 2위인 신유진(23)과 김민주(23)와의 격차를 무려 5타로 벌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연속 우승 눈앞에
이예원은 1번홀(파4)부터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습니다. 5번홀(파3)에서도 한 타를 줄였고, 이어 8번홀(파5)과 9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하며 전반에만 4타를 줄였습니다.
기세를 높인 이예원은 후반에서도 11번홀(파5)과 12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독주 체제를 굳혔습니다. 다만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더블 보기를 범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여전히 압도적인 리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이예원의 2라운드 홀별 스코어
- 전반: 1번홀(버디), 5번홀(버디), 8번홀(버디), 9번홀(버디)
- 후반: 11번홀(버디), 12번홀(버디), 18번홀(더블보기)
- 총합: 4언더파 68타(버디 6개, 더블보기 1개)
💬 경기 후 코멘트
경기 후 이예원은 "많은 타수를 줄일 것이라 기대하지 않았는데, 초반 흐름이 좋아 그 기세를 유지하려 했다. 마지막 홀에서 아쉬운 미스가 있었지만, 실수는 경기에서 충분히 나올 수 있다"며 "내일은 다시 집중해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목표는 우승이다. 2위 그룹과 타수 차이가 나기 때문에 내 플레이에 집중하면서 기회가 오면 잘 살려 나가겠다. 자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디펜딩 챔피언의 자신감
이예원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지난달 두산 위브 챔피언십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게 되며, 2025시즌 KLPGA 투어의 첫 '다승자'가 됩니다. 또한 작년에 이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2연패의 영광도 차지하게 됩니다.
그녀는 "지난해 경기가 생생하게 기억나서 그린 경사나 공략 포인트를 파악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면서 "내일 플레이에 자신 있고 퍼트 감각도 좋다. 목표는 우승"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예원은 이 코스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2022년 5위, 2023년에는 공동 3위, 지난해 우승을 기록했을 정도로 수원컨트리클럽은 그녀와 궁합이 잘 맞는 코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 2라운드 주요 선수들의 성적
전날 35위에 그쳤던 신유진은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2개를 적어내면서 6언더파 66타를 쳐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김민주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지난달 iM금융오픈에서 정규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던 김민주도 신유진과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하며 선전했습니다.
고지우와 김민별, 지한솔은 5언더파 공동 4위에 자리했고, 지난주 메이저 대회 KLPGA 챔피언십을 제패한 홍정민(23)은 4언더파 공동 7위로 2라운드를 마쳤습니다.
NH투자증권 소속 선수 중에서는 박민지가 공동 12위(3언더파)에 올라 있으며, 황유민은 3오버파를 적어내 공동 72위로 컷 탈락의 아쉬움을 맛봤습니다.
🏆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2라운드 주요 순위
- 이예원(메디힐): -11 (133타)
- 신유진: -6 (138타)
- 김민주(한화큐셀): -6 (138타)
- 고지우: -5 (139타)
- 김민별: -5 (139타)
- 지한솔: -5 (139타)
- 홍정민(CJ): -4 (140타)
- 정윤지: -4 (140타)
- 박지영: -4 (140타)
- 마다솜: -4 (140타)
- 문정민: -4 (140타)
- 박민지(NH투자증권): -3 (141타)
- 유현조: -3 (141타)
- 김수지: -3 (141타)
- 이가영(NH투자증권): -3 (141타)
🏢 대회 정보
2025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 규모로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전통 있는 대회입니다. 이 대회는 신지애, 유소연, 김세영, 최혜진, 박민지 등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을 배출해온 KLPGA의 대표적인 대회 중 하나입니다.
최종 라운드는 11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지며, 이예원이 과연 5타 차 선두를 지키고 시즌 두 번째 우승과 함께 2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