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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PGA 발스파 챔피언십 3라운드 공동 11위…선두권에서 아쉬운 하락
안병훈이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한때 단독 선두에 오르며 우승을 기대케 했으나, 후반 퍼팅 난조로 아쉽게 공동 11위로 내려앉았습니다.
2025년 3월 23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안병훈은 1오버파 72타를 기록하며, 사흘 합계 4언더파 209타로 공동 11위에 자리했습니다.
PGA 발스파 챔피언십
대회명 | 발스파 챔피언십 |
대회기간 | 2025.03.20~03.24 |
대회코스 | 이니스브룩 리조트 |
총상금 | 870만달러 |
우승상금 | 156만6천달러 |
중계일정
■ 2025 PGA투어 벌스파 챔피언십 중계일정
- 3/21(금) 03:00 1라운드 / NOW, SPOTV2, G&H
- 3/22(토) 03:00 2라운드 / NOW, SPOTV2, G&H
- 3/23(일) 02:00 3라운드 / NOW, SPOTV2, G&H
- 3/24(월) 02:00 최종라운드 / NOW, SPOTV2, G&H
Highlights | Round 3 | Valspar | 2025
전반까지는 단독 선두…후반 퍼팅 난조로 하락
안병훈은 3라운드 초반, 전반 9홀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특히 11번 홀(파5)에서는 5번째 버디를 성공시키며 2타 차 단독 선두까지 치고 나가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하지만 후반부부터 상황이 급변합니다.
- 12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이 벙커에 빠지며 보기를 범했고,
- 14번 홀부터 16번 홀까지는 3연속 보기라는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습니다.
- 결국 18번 홀(파4)에서도 한 타를 더 잃으며 아쉽게 라운드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로써 안병훈은 2라운드까지의 공동 2위에서 9계단 하락한 공동 11위로 내려앉게 됐습니다.
선두와는 3타 차…마지막 라운드 기대
현재 공동 선두에는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제이콥 브리지먼(미국), 니코 에차바리아(콜롬비아) 등이 7언더파 206타로 올라와 있으며, 안병훈과는 단 3타 차이입니다. 이 정도 간격이라면 마지막 라운드 결과에 따라 얼마든지 상위권 진입은 물론, 우승 경쟁도 가능한 상황입니다.
안병훈의 장점인 장타와 정확한 아이언 샷이 다시 살아난다면, 충분히 역전극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안병훈의 PGA 투어 성적 정리
- PGA 투어 통산 준우승 5회
- 최근 PGA 투어 최고 성적: 2023 소니오픈 준우승
- 2024 시즌 최고 성적: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공동 8위
- DP 월드투어 우승 2회 기록
안병훈은 아직 PGA 투어에서는 우승을 거두지 못했지만,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며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이번 발스파 챔피언십 역시 아쉬움 속에서도 다시 한 번 가능성을 증명한 대회로 기억될 것입니다.
김주형은 공동 49위…중하위권 머물러
한편, 함께 출전한 김주형은 3라운드에서 3타를 잃으며 1오버파 214타, 공동 49위에 머물렀습니다. 전반적으로 퍼팅과 정확도에서 아쉬움을 남긴 김주형은 4라운드에서 반등이 필요해 보입니다.
최종 라운드 관전 포인트
- 안병훈, 3타 차 선두 추격 가능할까
- 후반 퍼팅 난조를 극복할 수 있을지 여부
- PGA 투어 첫 우승이라는 숙원 달성 여부
- 김주형의 중하위권 탈출 가능성
결론
안병훈은 발스파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아쉬운 후반 실수로 선두권 경쟁에서 다소 밀려났지만, 여전히 우승 경쟁권 안에 있는 선수입니다. 단 3타 차라는 점에서 마지막 라운드에서의 집중력과 퍼팅 성공률이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골프 팬들은 안병훈이 PGA 투어 첫 우승을 이뤄낼 수 있을지 마지막 라운드를 주목하고 있습니다.